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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3분기 매출 4129억...전년比 16%↑

파이낸셜뉴스 2025.11.14 08:58 댓글 0

벤츠코리아 블랙박스 신규 계약
샤오미 공식 파트너 선정
플랫폼 사업 다각화 속도


<span id='_stock_code_084730' data-stockcode='084730'>팅크웨어</span> 본사 전경.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 본사 전경. 팅크웨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가 올해 3·4분기 매출 412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고, 해외·플랫폼 부문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팅크웨어는 2025년 3·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신형 로봇청소기 ‘로보락 S9’ 등 가전 부문과 BMW향 블랙박스 공급 확대, 해외 시장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4·4분기에도 빅스마일데이·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온라인 이벤트 효과와 해외 지도플랫폼 매출처 다변화 전략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벤츠코리아와 블랙박스 신규 공급 계약, 샤오미 공식 온라인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 강화로 해외·플랫폼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팅크웨어가 유통하는 로보락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또한 샤오미의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계절가전 등의 온라인 유통을 신규로 담당하게 되면서 잠재적 성장 동력도 확대됐다.

한편 팅크웨어는 공간데이터 기반 웹3 플랫폼 기업 헵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인프라에 토큰 인센티브 구조를 접목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신제품 수요와 프리미엄 차량용 블랙박스 공급 확대로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지도·모빌리티·플랫폼 등 미래 성장사업을 적극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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