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이 화학 합성용 촉매 및 흡수식 냉동 및 냉난방 시스템에 사용되는 브롬화리튬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브롬화리튬 제조를 위해 자체적으로 생산한 초고순도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원료로 사용함에 따라 원료부터 최종 제품인 브롬화리튬까지 모두 내재화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사측 관계자는 “당 사는 고순도 염화리튬 제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의 시행 착오와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고순도 브롬화리튬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 완료 했다“라며 ”브롬화리튬은 흡습성이 매우 뛰어나 강력한 제습제 및 건조제로 사용되고 있고 리튬화합물 및 유기 리튬 화합물 제조를 위한 촉매로도 사용되며, 또한 의약품 제조공정에서 단백질의 팽창제나 약한 아민의 알킬화를 위한 보조제품으로도 활용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다양한 용도를 가지는 브롬화리튬은 부식성이 있어 부식억제제인 질산리튬(LiNO3) 또는 리튬몰리브덴산화물(Li2MoO4)과 함께 사용되어야 한다”라며 “따라서, 당사는 브롬화리튬을 개발하기 위해 질산리튬과 리튬몰리브덴산화물 제조기술도 함께 개발을 완료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하이드로리튬은 올해 브롬화리튬제조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브롬화리튬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 개발에 따라 하이드로리튬은 배터리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염화리튬에 이어 브롬화리튬도 제품목록에 추가하게 됐다.
하이드로리튬은 “당사 모든 임직원은 우리회사가 산업용 필수소재인 각종 특수 리튬화합물을 제조, 판매하는 리튬종합소재회사로서 거듭나 우리나라 산업기초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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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드로리튬 제공. |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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