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원전·가스터빈·SMR 수주 확대 기대 ▶ 신한투자증권
JYP엔터,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중심 북미 성과 본격화 ▶ 유진투자증권
롯데케미칼, 저PBR 매력에도 펀더멘털 개선 제한적 ▶ 삼성증권  |
|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에서 제작한 원자로.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11월 13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가스터빈·SMR 등 핵심 사업에서 수주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실적 부진에도 내년 북미 투어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지만, 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 속도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신한투자증권 / 최규헌 연구원
- 목표주가: 12만5000원(상향, 기존 10만원)
- 투자의견: 매수(최선호주)
신한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가스터빈 등 주요 분야의 수요가 늘면서 수주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로 인해 실적 회복 흐름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규현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조·단조 소재부터 발전 기자재 완성까지 창원 공장 내에서 해결 가능한 업체여서 납기 준수에 큰 강점을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형원전과 SMR 모두 일본 등 유력 경쟁 업체 대비 납품 실적과 품질, 신뢰도에서 앞선 상황이라며 4분기 미국 수출 물량의 추가 수주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JYP Ent.(035900) ― 유진투자증권 / 이현지 연구원
- 목표주가: 10만원(유지)
- 투자의견: 매수
유진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 고연차 아티스트 중심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현지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 재계약과 신인 데뷔 준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올해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 등 고연차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북미 시장 성과가 본격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롯데케미칼(011170) ― 삼성증권 / 조현렬 연구원
- 목표주가: 9만원(상향, 기존 7만1000원)
- 투자의견: 중립
삼성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최근 국내 주식시장 강세 및 저 PBR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등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하면서도, 주가의 장기적 상승을 뒷받침할 실적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조현렬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3분기 영업적자 1326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1286억원 적자)에 부합했지만, 4분기 영업적자는 2079억원으로 컨센서스(1036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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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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