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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3일 JYP엔터테인먼트의 4·4분기 고연차 아티스트의 견조한 성장세를 예상하며 북미 시장 성과를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3·4분기 매출액은 2326억원,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하고 15.7% 감소했다”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원가 부담이 높아지며 부진한 이익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 신보 및 투어가 반영돼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도 “하지만 아티스트 재계약 및 신인 데뷔, 매니지먼트 매출 확대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4·4분기 고연차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트와이스는 북미에서 35회 투어를 진행하며, 최소 70만명 모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스트레이키즈가 북미 시장 포문을 열었다면, 내년은 트와이스에 더해 있지, 엔믹스의 월드투어도 더해지며 고연차에서 저연차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북미 시장 성과 가시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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