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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네이쳐홀딩스 원효사옥 1층 로비. 더네이쳐홀딩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더네이쳐홀딩스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원효사옥'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오픈하우스 서울 2025'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올 3월 완공된 원효사옥은 독창적인 입면(外面) 디자인으로 건축업계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2013년 '오픈하우스 서촌'으로 시작해 올해 13주년을 맞은 '오픈하우스 서울'은 도시 속 건축과 공간, 예술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대표 건축축제다. '도시의 문턱을 낮추고 건축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서, 더네이쳐홀딩스 원효사옥은 '오피스' 부문 참가작으로 선정됐다.
원효사옥은 다양한 크기의 콘크리트 격자를 겹겹이 배치해 다층적 입면을 구현하고, 내부 곳곳에 테라스를 조성해 녹색 식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행자에게 입면의 깊이감과 개방감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친환경 건축 공법을 적용해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그린 4등급을 획득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사람을 연결한다'는 기업 철학이 담긴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마크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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