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에 주말·평일 관람객 몰려
비규제·분상제 적용, 실수요자에 인기  |
|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 통합조감도. 계룡건설 제공 |
[파이낸셜뉴스] 계룡건설과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경기도 수원시 당수지구에 선보인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이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D3블록 18일, C3블록 19일이며 서류접수는 11월 21일~29일, 정당계약은 12월 1일~4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은 지난 10월 3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에는 오픈 당일과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유니트를 보고 상담을 하고자 하는 수요가 몰렸다.
10.15 부동산 대책 수혜 단지로, 수원에서 유일한 비규제지역인 권선구에 위치하여, 취득세 중과세 및 대출(LTV) 규제가 없고,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 실거주 의무가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을 풀이된다.
현장에는 아이를 데리고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예비 신혼부부, 노년층까지 다양했다. 관람객들은 2층 유닛 관람부터 1층 상담, 모형도 등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맞춰 진지하게 청약을 검토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한 한 40대 관람객은 “전용 106㎡ 유니트를 봤는데, 41평형답게 구조가 여유롭고 실속 있게 설계돼 있었다"며 넓은 현관 팬트리와 알파룸과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다양해 실거주자 입장에서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무엇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원 시세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점이 마음에 든다”라며 “신분당선 연장 개통 호재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를 고려하면 향후 가치 상승 여력도 충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전용면적 74~120㎡, C3블록 452가구, D3블록 697가구 총 11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계룡건설과 한신공영, 신흥건설이 함께 맡는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호매실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인근 당수1·2지구 및 호매실지구를 중심으로 약 3만3000세대 규모의 신(新)주거벨트가 조성되고 있다. 수원 서부권의 새로운 도시축을 형성하는 핵심 입지로, 향후 ‘서수원 새 도시의 중심’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현재는 1호선 수원역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호매실역, 2029년 개통 예정)과 GTX-C 노선(예정) 등 다수의 광역교통망이 추진 중이다. 금곡IC와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서수원IC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앞에는 당수천 수변공원(예정)과 당수공원(예정)이 자리하며, 인근에는 칠보산 등 자연환경이 풍부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예정)를 포함해 수원제일중(이전 예정), 칠보중·고, 금곡동 학원가 등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C3블록 2027년 12월, D3블록 2028년 4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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