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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美 하와이주와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5.11.06 10:23 댓글 0

동아대 이해우 총장(왼쪽 일곱번째)과 미국 하와이주 방문단 등 협정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 이해우 총장(왼쪽 일곱번째)과 미국 하와이주 방문단 등 협정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가 미국 하와이주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아대는 키스 하야시 하와이주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달 30일 승학캠퍼스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동아대는 지난 2023년부터 하와이 지역과 교류 물꼬를 트고 해마다 현지 교육청 및 교육기관, 고등학교 관계자를 맞이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엔 이해우 총장 등 일행이 직접 하와이를 방문해 입학설명회 등 적극 교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키스 하야시 하와이주 교육감과 로리 야추시로 하와이주 지역교육감, 타이 오가사와라 Maui High School 교장, 워넬 카네시로 하와이주 인력 개발 위원장, 티파니 프리아스 하와이주 학생회 자문위원 등이 동행했다.

또 동아대 동문으로 하와이 지역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조관제 박사도 함께했다. 조 박사는 미국 학생 비자(i-20) 발급이 가능한 영어교육 전문 기관 ‘IMPAC’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동아대는 하와이 지역 고등학교인 Maui High School과 협정을 맺고, 이 학교 졸업생을 동아대에 유치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정 체결식 후 참석자들은 동아대 예술체육대학1관 ‘스포츠 명예의 전당’과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관람했고,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도 방문했다.

하와이 교육청 방문단의 이번 삼성중공업 방문은 산업체 방문을 통한 글로벌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하와이 교육청 측의 요청에 따라 삼성중공업 연구원 출신인 이해우 총장이 주선했다.

이 총장은 협정 체결식에서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하와이와 우리 동아대가 함께 추진할 다양한 국제협력은 태평양을 넘어 양국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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