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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왼쪽)와 응우옌 치 중 비엣팝 대표가 지난달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월드와이드 2025'에서 고혈압 복합제 독점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 |
한미약품이 베트남 제약기업 '비엣팝'과 고혈압 복합제를 수출하는 독점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계약은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월드와이드 2025)에서 체결됐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비엣팝에 고혈압 복합제 완제품을 공급하며 비엣팝은 베트남 지역 내 허가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서 고혈압 치료제 접근성을 확대하고 현지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와 치료 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이번 비엣팝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를 대표하는 고혈압 복합제가 베트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환자들이 효과적인 고혈압 치료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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