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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워지니...자주발열 "잘 팔리네"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0:25 댓글 0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자주발열 홍보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지난달 중순부터 갑작스럽게 낮아진 기온에 발열 패션과 발열 침구류 등의 방한용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17~31일 기준 '자주발열' 시리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1% 증가했으며 직전 15일(10월 2~16일) 대비로도 122% 크게 늘었다.

발열 기능성 제품은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11월초를 기점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는 초겨울 같은 때이른 추위가 10월 중순부터 찾아오면서 판매율 상승세가 예년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졌다.

품목별로 자주발열 패션 상품은 490% 증가했으며 침구류 매출은 전년비 204% 증가했다.

해당 기간 매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올해 처음으로 발열 기능성을 추가해 출시한 파자마 '발열온감 파자마 세트'다. 이 제품은 흡습발열이 뛰어난 드랄론 원사를 사용해 수면 중 체온 저하를 방지하며 보온율 27.2%로 겨울 밤에도 포근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한 제품은 '발열온감 차렵이불'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4% 증가했다. 프랑스산 양모 충전재를 사용한 '발열온감 양모코튼 차렵이불'과 일반 이불 대비 약 1.8배 높은 보온성의 발열 원사 솜을 사용한 '발열온감 극세사 차렵이불'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했다. 같은 기간 여성용 U넥 브라캐미솔을 비롯해 소프트립 긴팔 티셔츠와 소프트립 터틀넥 티셔츠가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자주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을 앞두고 11월 한달 간 자주 공식 온라인몰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에서 자주발열 시리즈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발열 기능성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발열 아이템은 현대인에게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더 건강하면서도 편안하게 입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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