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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AI·로봇산업협회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에서 처음으로 ‘국방 분야 상용로봇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관은 최근 국방 현장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로봇 기반 자동화 및 인력 보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민간 로봇 기술의 국방 적용 가능성 검증과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국방 분야 상용로봇 특별관’에는 △도구공간 △로보라이프 △롤랩스 △베스테크 △베이리스 △비엘컴퍼니 △빅웨이브로보틱스 △
신성델타테크 △엘케이로보틱스 △인티그리트 △칼만 △클로봇 △필드로 △한국로보틱스 △힐스로보틱스 △AR247 △KRM 등 총 17개 로봇기업이 참여하며, 병영·보급·경계·시설관리 등 국방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상용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특별관 운영 기간 중인 11월 6일에는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 각 군 실무자, 로봇기업이 참여하는 'K-국방 상용로봇 기술로드쇼(기술교류회)'가 함께 열린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국방 분야의 수요기관과 민간 로봇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실질적 요구와 기술 개발 방향을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특별관은 로봇기술이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국가 안보와 병영 안전을 혁신하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민간 로봇 기술이 국방 현장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협회가 국방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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