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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 CJ대한통운-한국암웨이 물류협업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왼쪽)와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
CJ대한통운과 한국암웨이가 30년간 이어온 물류 협력의 역사를 새로 썼다. 국내 택배업계에서 이 같은 장기 계약은 극히 드문 사례로, 양사의 상호 신뢰와 혁신이 만들어낸 대표적 '동반성장 모델'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한국암웨이와 물류 협업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의 인연은 1995년 11월 첫 택배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CJ대한통운은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을 담당하다 1997년부터 전국 단위 배송망을 구축해 한국암웨이 제품을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30년간 CJ대한통운이 한국암웨이에 전담 배송한 물량은 누적 1억1000만건에 달한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한국암웨이와 CJ대한통운의 30년 협업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선 '동반성장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매일 오네(O-NE)를 비롯한 첨단 물류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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