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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토에버 CI. 현대오토에버 제공 |
[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4분기 1조543억원의 매출과 70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4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5%, 34.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집계됐다.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SW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된다.
올해 3·4분기 기준, SI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4210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1% 늘어난 4349억원을 기록했다. 차량SW 사업 매출은 1983억원이다.
SI 부문에서는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머스크(Maersk) 여주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등이 견고한 성장을 견인했다. ITO 영역의 경우 그룹사
대상 IT운영 매출 증가와 커넥티드카서비스(CCS) 운영 확대 등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차량SW는 현대오토에버의 차량SW플랫폼 ‘모빌진’ 매출이 늘어나며 성장을 이끌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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