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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키움증권 ‘AI 업무상담 챗봇’ 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10.31 09:45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39290' data-stockcode='039290'>인포뱅크</span> 제공
인포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포뱅크는 키움증권의 ‘인공지능(AI) 업무상담 챗봇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마치고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동 응답 방식을 넘어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상담 시스템으로 고객 문의에 대한 응대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키움증권 AI 업무상담 챗봇은 기존의 FAQ 중심 응답 방식에서 벗어나 복잡한 수식 입력이나 조건 검색이 필요한 문의에도 지능적으로 대응하도록 구성됐다. 고객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내 상단의 챗봇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카카오톡 ‘키움증권’ 및 ‘키움금융센터’ 채널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RAG 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키움증권 내부 문서를 실시간으로 탐색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춘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또 고객 문의 유형과 난이도에 따라 생성형 AI가 먼저 응대하고 필요시 전문 상담원과 자연스럽게 연동돼 응대를 이어간다.

이번 구축으로 키움증권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상담 환경을 한층 강화했으며 동시에 내부 직원용 AI 지식검색 시스템과 AI 게시판도 함께 도입했다. 인포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권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홍승표 인포뱅크 아이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구축을 통해 금융 상담의 한계를 넘어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 체계를 마련했다”며 “AI 기술로 금융권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고객과 상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담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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