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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변화보다 안정’… 주요 계열사 대표 유임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8:27 댓글 0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경영 불확실성에 ‘본업 강화’
리바트·에버다임은 대표 교체
현대백화점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안정 속 혁신' 기조를 유지했다. 백화점과 홈쇼핑 등 핵심 계열사 수장 대부분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일부 계열사에서는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인사를 내년 1월1일부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이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전무와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는 모두 유임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룹은 경영 안정에 무게를 둔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재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키는 등 변화보다는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그 안에서 조직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중용해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화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영 불확실성에 ‘본업 강화’
리바트·에버다임은 대표 교체
 |
|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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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인사를 내년 1월1일부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이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전무와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는 모두 유임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룹은 경영 안정에 무게를 둔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재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키는 등 변화보다는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그 안에서 조직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중용해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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