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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한국품질만족지수 3관왕…전근식 사장 ‘품질유공 CEO상’

파이낸셜뉴스 2025.10.29 09:45 댓글 0

포틀랜드 시멘트·드라이모르타르·레미콘 3관왕
친환경·저탄소 기술로 품질 경쟁력 강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시상식에서 <span id='_stock_code_300720' data-stockcode='300720'>한일시멘트</span> 전근식 사장(왼쪽)이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했다. 한일시멘트 제공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시상식에서 한일시멘트 전근식 사장(왼쪽)이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했다. 한일시멘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일시멘트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포틀랜드 시멘트와 드라이모르타르,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등 3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품질유공 CEO상'에는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종합 평가한 지표로, 시상식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시멘트 부문에서 한일시멘트는 순환자원 활용 확대와 폐열 발전 설비 운영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연구 및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으로 저탄소·저에너지 시멘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드라이모르타르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브랜드 '레미탈'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 중이다. 최근에는△ 미장 작업을 줄인 '무미장 레미탈 FS500' △층간소음 저감용 '고밀도 레미탈 FS600 HD' △친환경 타일 접착제 '하이폭시' 등 건설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레미콘 부분에서도 한일시멘트는 계열사 한일산업과 함께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다권역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고강도·고유동 레미콘 개발과 저탄소 인증 레미콘 확대, 고객 현장 품질관리 서비스를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품질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했다. 그는 'ESG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최고경영자(CEO)가 품질·환경 의제를 주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단양·영월·삼곡 등 생산기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전 사장은 “품질은 곧 기업의 신뢰이며, 지속가능경영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품질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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