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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표 경쟁력'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모두 세계 1000대 레스토랑 등재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0:32 댓글 0

지난 27일 ‘라 리스트 2026 레스토랑 한국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팔선 주홍삼 셰프, 아리아께 정종술 셰프, 라연 김성일 셰프, 라연 차도영 셰프, 콘티넨탈 김성현 셰프(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an id='_stock_code_008770' data-stockcode='008770'>호텔신라</span> 제공
지난 27일 ‘라 리스트 2026 레스토랑 한국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팔선 주홍삼 셰프, 아리아께 정종술 셰프, 라연 김성일 셰프, 라연 차도영 셰프, 콘티넨탈 김성현 셰프(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의 레스토랑 4곳이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급 미식 호텔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8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레스토랑 4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올해가 네 번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종신 대사이자 전 프랑스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가 설립한 미식 가이드다.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 & 호텔'을 발표하고 있다. 2015년 파리에서 시작된 이후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평가 시스템으로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라고 불리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라 리스트 2026 한국 시상식’은 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 셰프들을 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이 날 시상식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팔선’을 포함해 ‘라 리스트 2026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 37곳의 셰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 1위 레스토랑을 포함해 전 세계 레스토랑 순위는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라 리스트’ 본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은 2017년부터 ‘라 리스트’에 등재되며 글로벌 미식 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최초이자 최고 성적으로 ‘라 리스트’에 등재된 이후, 2019년부터는 200대(Top 200) 레스토랑을 유지 중이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는 2019년부터 1,000대(Top 1000)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식당 ‘팔선’은 2023년부터 1,000대(Top 1000) 레스토랑에 등재됐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라 리스트 2026 선정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웰컴 카나페와 함께 샴페인을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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