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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美테네시주와 공급망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8:05 댓글 0

빌 리 주지사 초청해 업계 간담회


한국무역협회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美 테네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스튜어트 맥호터 테네시 부지사 겸 상무장관,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 뒷줄 왼쪽부터 앨런 보든 부상무장관, 오리엔트바이오 장재진 회장,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KITA)가 23일 빌 리 미국 테네시주 주지사를 초청해 테네시주 진출 한국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요청하는 동시에 우리 기술자들의 비자 애로사항을 주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협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빌 리 미 테네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이같이 요청했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의 핵심 생산 거점이자 북미 전기차 전환을 선도하는 테네시주와 우리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한미 양국의 첨단 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해 우리 기술자들의 비자 애로에 주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빌 리 주지사는 "한국은 배터리 소재·셀, 완성차 등 첨단 제조 분야에서 테네시주의 핵심 경제 파트너"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테네시주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온 만큼 주정부도 경쟁력 있는 인력 확보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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