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500명 넘게 참여
도심 속 ESG 실천 사례  |
| OCI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8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OCI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는 지난 18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OCI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봄·가을 총 9차례 이어진 OCI 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에는 △OCI △OCI드림 △OCI정보통신 △OCI파워 △DCRE(도시개발사업) △
부광약품 등 7개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어린이들도 함께해 자연과 교감하고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 흡수 효과가 높은 조팝나무 2000주를 심었다. 이를 포함해 3년간 조팝나무·황매화 등 소형수 1만 주와 이팝나무·느티나무 등 대형수 33주가 심어졌으며 총 3000㎡(약 900평) 규모의 녹지가 조성됐다.
차정환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상무는 "잡초만 무성하던 공터가 500명 넘는 임직원과 가족의 자발적 참여로 도심숲으로 바뀌었다"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도심숲은 여름철 평균기온을 3~7℃ 낮추고 미세먼지를 약 25%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고 도로와 인접한 이촌한강공원 북단은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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