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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다나와, 온수매트 거래 54% '껑충'

파이낸셜뉴스 2025.10.16 08:27 댓글 0

다나와 10월 2주 거래액 분석
온수매트 54%, 김치냉장고 47% 상승
연휴 기간에도 이른 월동준비 활발해


"쌀쌀해진 날씨" 다나와, 온수매트 거래 54% '껑

[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이달 둘째 주(6~12일)에 온수매트와 김치냉장고 등 월동 준비 제품 거래액이 직전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나와 측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 영향으로 명절 연휴 기간임에도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겨울 대비 제품 상승세는 전 카테고리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온수매트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기간과 비교해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온성 이너웨어는 101%, 아우터는 52% 각각 늘어났다. 김치냉장고 역시 계절 특수 영향으로 전주 대비 47% 증가했다.

집안 정리정돈 품목도 인기를 끌었다. 가구·침구 카테고리 수납가구 거래액은 전주 대비 63.1% 증가했다. 이는 추석 연휴 동안 두꺼운 옷과 이불을 정리하기 위한 공간 효율화 작업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커넥트웨이브 다나와 담당자는 "난방·김치냉장고 등은 계절이 바뀌면서 가격이 상승하거나 품절될 우려가 있어 연휴 기간임에도 구매를 서두른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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