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 3상 진척 현황 발표
상용화 눈앞, 패러다임 변화 주도 [파이낸셜뉴스] 아리바이오가 세계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내 최대 바이오 컨벤션 무대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혁신성과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아리바이오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 2025’에서 AR1001의 혁신 신약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BIX 2025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종합 행사다.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한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혁신 신약 개발 현장 세션’을 통해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혁신성과 연구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세션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진행된다.
발표는 아리바이오 미국 지사장 프레드 킴이 맡는다. 그는 현재 13개국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의 주요 진척 상황을 비롯해, 신약 타깃 발굴부터 후보물질 설계, 개발 과정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임상 2상에서 확인된 유효성 데이터와 실제 임상 3상 환자 치료 사례를 중심으로, AR1001이 보여준 혁신적 작용기전과 임상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세션에는 한국 신약개발 권위자인 배진건 박사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프로티나(PROTEINA)와
제넥신(Genexine) 연구진이 토론자로 나서 차세대 바이오 신약개발 방향과 혁신 중심 연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발표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 중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의 경험을 공유하고, 과학적 근거 기반의 혁신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레드 킴 지사장은 “아리바이오는 글로벌 빅파마와 견줄 수준으로 AR1001의 임상 3상을 마무리 단계까지 진행 중”이라며 “상용화를 앞둔 현시점에서 혁신적 신약개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그 성과가 어떻게 구체적인 치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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