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211만·NH證 투자로그인 221만·키움 171만·신한證 18만  |
| 삼성증권 유튜브 제공 |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의 유튜브 구독자가 250만명을 돌파했다.
5일 현재 증권사 유튜브 구독자는 삼성증권 252만명,
미래에셋증권 '스마트머니' 211만명,
NH투자증권 투자로그인 221만명, 신한투자증권 알파TV 18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서만 400만회 가까이 재생되는 등 이례적 관심을 끌고 있다.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이란 이름으로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송출 중인 이 영상은 출연 배우와 편집, 배경음악까지 전 과정을 100% AI 기술로 구현한 것이다.
삼성증권 측은 "SF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예고편처럼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상에 닥친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이 3개월 전 별도로 공개한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도 AI 작곡 툴로 음원과 가수의 음성을 구현한 것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사이트, 연금·자산관리 콘텐츠는 물론 오리지널 드라마, 숏폼(짧은 영상) 등 참신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확장해 나간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쉽고 재미있는 금융 콘텐츠'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원정대: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란 제목의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회색으로 변해버린 도시를 되돌리기 위해 각자 다른 성향을 지닌 동물들이 힘을 합쳐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팀워크와 미래를 향한 가치판단이라는 메시지를 담으면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원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말했다.
유명인들을 출연시켜 투자 정보를 예능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등을 담은 NH투자증권의 '투자로그인' 채널도 구독자 220만명을 넘었다. 예능형 기업 기업설명(IR) 콘텐츠 등이 담긴
키움증권 채널도 17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알파TV'는 광복 80주년 기념 콘텐츠 등 고객과 사회를 연결하는 영상으로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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