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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정보통신·페이먼츠 합병...매출 1조, 국내 1위 종합결제사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6:38 댓글 0

온·오프라인 사업 결합

<span id='_stock_code_036800' data-stockcode='036800'>나이스정보통신</span> 제공
나이스정보통신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이스정보통신이 나이스페이먼츠와의 합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의 합병으로 매출 규모는 1조원대, 가맹점 74만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종합결제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번 합병 목적은 부가가치통신업(VAN·밴) 사업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의 결합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은 "급변하고 있는 결제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통합 결제 브랜드 아래 온라인, 오프라인, 글로벌 서비스를 모두 갖춘 리딩 결제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1위 사업자로서 경쟁력 극대화와 운영 효율화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VAN-PG의 결합으로 회사는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부터 해외 크로스보더 결제까지 하나로 잇는 원스톱 결제·정산 패키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합병은 나이스페이먼츠의 인적분할 신설 부문을 나이스정보통신이 흡수 합병하는 구조다. 소규모 합병 절차에 따라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돼 이사회의 승인과 공고로 합병이 완료됐다. 나이스정보통신이 나이스페이먼츠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이번 합병으로 최대주주 변경은 없으며, 연결재무제표상 영향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는 “원팀 전략으로 창출될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로 신결제수단에 대한 혁신 역량을 강화해 결제 생태계의 혁신을 리딩해 나가겠다”며 “VAN-PG 통합브랜드의 출범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기업 밸류업에도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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