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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K팝·국악 다채롭게"...태광, 도심 속 가을음악회 연다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9:23 댓글 0

클래식·K팝·국악 무대 커피·와인도 무료 제공

<span id='_stock_code_023160' data-stockcode='023160'>태광</span> 가을 음악회 포스터 이미지. 태광그룹 제공
태광 가을 음악회 포스터 이미지. 태광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은 오는 13일부터 2주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태광 가을음악회: Melody in the City'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근 직장인과 시민이라면 누구나 점심시간과 퇴근길에 자유롭게 들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공연은 평일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나뉘어 열린다. △13~17일은 낮 12시 30분부터 △20~23일은 저녁 6시 10분부터 각각 30분간 진행된다.

점심 공연에서는 △예원학교 학생들의 클래식 무대 △세화여중 교사의 뮤지컬 공연 △태광 임직원 밴드 '태광 데몬 헌터스'의 무대가 이어진다. 연세대 아카펠라 동아리와 일주장학재단 장학생들의 공연도 마련됐다. 저녁 시간에는 전자음악·재즈·K팝·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에 맞춰 점심엔 커피, 저녁엔 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음악회의 피날레는 오는 24일 아동 전용 공연이 장식한다. 이날 오후 3시 씨네큐브 1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일주오케스트라 △세화여중 밴드·합창팀 △국악 비보이팀 '라스트릿 크루'가 참여하며 지역 아동 150여명이 초청돼 선물과 기념품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이 열리는 흥국생명빌딩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기획한 건축물이다. 로비에는 강익중 작가의 '아름다운 강산' 등 예술작품이 상설 전시돼 있으며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작심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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