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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보링크 제공. |
[파이낸셜뉴스] 무선AP(Access point) 제조기업인 다보링크가 미국에 이어 일본으로부터 수주를 받고 제품을 공급했고, 이를 시작으로 현재 20억원이상의 일본향 매출액을 달성했고, 추가로 수주가 있을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보링크는 일본으로부터 수주를 계기로 ‘Japan IT Week’ 전시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Japan IT Week’는 아시아 최대의 IT 전시회로 올해에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3일간) 일본 마구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다보링크는 이 전시회에 참가해서 최신 무선랜 엑세스포인트(AP)와 5G 라우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보링크는 고성능 AP와 초고속 5G라우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일본 내 다양한 산업군-스마트 오피스, 공공인프라, IoT기반 스마트 시티 등에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현지 바이오 및 실무자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다른 나라 고객에 비해 일본의 고객은 더 범위가 넓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를 한다.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워서 접근하기가 어렵다“라며 “그러나, 다보링크의 기술력과 글로벌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이미 낸 상태이고, 이를 계기로 일본 주요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큰폭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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