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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리튬, 국산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 日석유화학 대기업향 수출

파이낸셜뉴스 2025.09.15 08:15 댓글 0

일본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업체에서도 재구매 견적 요청
일본종합무역상사들과 협력해 日시장 진출 확대


                        하이드로리튬 제공.
하이드로리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은 15일 국산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에 수출했다고 알렸다.

사측은 “당사는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 I 사로부터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 9톤을 공급해달라는 발주서(Purchase order)를 접수했다”라며 “이로써, 일본 석유화학업계에 국산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수출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발주는 당사가 일본 석유화학업계를 선도하는 대기업 I 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I 사가 품질을 자체 검증한 후 이루어진 것으로 당사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품질을 일본 대기업이 인증한 결과“라며 ” I 사는 당사가 판매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특수 리튬 그리스 제조용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하이드로리튬은 앞으로도 I 사에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종합무역상사 B 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드로리튬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또 다른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들에도 판매하기 위해 일본 유수의 대기업인 종합무역상사 A 와 협의하고 있다.

실제 하이드로리튬이 일본종합무역상사 B 를 통해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공급했던 일본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제조업체도 최근 재구매를 위한 견적을 요청해 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하이드로리튬은 일본 수처리 및 산업용 공조기 업계들에도 진출하기 위해 일본종합무역상사 B 사와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그동안 당사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 년간 일본무역상사들과 협력해 온 것이 최근 결실을 맺으면서 다양한 일본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당사 모든 임직원은 하이드로리튬 고순도 리튬 소재들이 일본에 더욱 많이 수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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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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