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급 수산화리튬·무수 수산화리튬·탄산리튬 및 고순도 염화리튬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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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드로리튬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이 국산 고순도(99.9%) 염화리튬(LiCl)에 대한 일본 대기업 납품에 성공했다.
10일 하이드로리튬은 일본 대기업 F 사로부터 고순도(99.9%) 염화리튬 용액 3000 리터를 공급해 달라는 발주서(Purchase order)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 사는 국내 최초로 국산 고순도(99.9%) 염화리튬의 수출을 시작했다.
사측은 “이번 고순도(99.9%) 염화리튬 용액 발주는 당사가 일본 대기업 F 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F 사가 품질을 자체 검증한 후 이루어진 것으로 당사 고순도(99.9%) 염화리튬의 품질을 일본 대기업이 인증한 결과”라며 “F 사는 당사가 판매한 고순도(99.9%) 염화리튬을 특수유기소재 제조용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F 사에 고순도(99.9%) 염화리튬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공급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또한, F 사는 당사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에도 관심을 가져 샘플을 제공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하이드로리튬은 고순도(99.9%) 염화리튬을 기타 일본 업체들에도 판매하기 위해 일본 종합무역상사 A, B 와 협의하고 있고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도움을 받아 유럽향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가 제공한 샘플에 대해 자체 품질 테스트를 마치고 요구 품질 특성을 만족했다고 알려온 국내업체 B 와도 고순도(99.9%) 염화리튬의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하이드로리튬 관계자는 “이로써, 당사의 판매품목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배터리급 무수 수산화리튬, 배터리급 탄산리튬 및 고순도 염화리튬으로 확대됐다”라며 “당사 모든 임직원은 하이드로리튬이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뿐 아니라 각종 특수 리튬을 제조, 판매하는 리튬종합소재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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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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