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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5 파라펜싱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한 GKL장애인펜싱팀 소속 박천희 선수(오른쪽)가 박상민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KL 제공 |
GKL장애인펜싱팀이 ‘2025 파라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그랜드코리아레저가 8일 밝혔다. 우리나라 선수가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펜싱 세계선수권 대회’는 국제장애인스포츠연맹이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 세계 28개국 237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GKL장애인펜싱팀은 개인전 플뢰레, 에페 2종목과 단체전 사브르, 플뢰레, 에페 3종목 등에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 대회 최초의 금메달은 GKL 소속 박천희 선수가 따냈다. 지난 4일 열린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박 선수는 라트비아의 드미트리 발라이니즈를 맞아 접전 끝에 15대 1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어 6일 열린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두현 GKL 사장은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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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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