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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첨단소재 CI |
[파이낸셜뉴스] 오성첨단소재가 2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SK오션플랜트 지분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몰리는 양상이다.
3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오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4.47%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오성첨단소재는 SK오션플랜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디오션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SK오션플랜트 공동 인수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오성첨단소재는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 3000억원이 넘는 자산총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련 계열사들의 총 현금성 자산은 상반기 말 기준 약 2000억원에 달한다.
오성첨단소재는 에코볼트, 금호에이치티,
화일약품 등 비교적 우량 재무구조를 가진 회사들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에 SK오션플랜트 지분 인수를 위한 디오션 컨소시엄 입장에서는 확실한 자금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디오션자산운용은 조선업과 해상풍력 관련 기업 투자, 운영 경험이 있는 중견 재무적 투자자(FI) 한 곳을 컨소시엄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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