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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AI 시대 핵심 경쟁력, 데이터에서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8.27 16:43 댓글 0

-세일즈포스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 개최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제공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AI CR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일즈포스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의 연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컨퍼런스인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는 데이터 분석가, 업계 전문가, 파트너, 커뮤니티가 모여 데이터 활용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AI 시대 가장 적합한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1000명 이상의 데이터 전문가와 각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조연설에서는 새롭게 부임한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태블로의 차세대 혁신 기능 ‘태블로 넥스트’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연동을 통한 데이터 분석 혁신 여정이 소개됐다. 당일 김영균 태블로 코리아 사업 총괄은 AI 시대에 데이터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임을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기술의 시너지가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와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각 세션에서는 △현대글로비스삼성물산현대모비스제일기획에코마케팅컴투스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가 직접 태블로 기반의 혁신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태블로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함에 따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플랜트, 토목, 빌딩, 주택 사업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태블로로 통합·시각화해 건설 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였고, 현대모비스는 태블로 기반 셀프서비스 BI 체계를 구축해 현업 주도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정착시킨 사례를 공개했다.

제일기획은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태블로로 분석해 마케팅 운영 효율화와 민첩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분석 전문가 중심의 데이터 활용 체계를 확립하고, 유저 친화적인 대시보드와 교육을 통해 사내 데이터 문화를 확산한 여정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에도 많은 인파가 집중됐다. 컨퍼런스장 내에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대시보드를 전시하여 다양한 산업 및 업무 영역에서의 태블로 활용 사례를 공개하였으며, 동일한 데이터셋을 제한된 시간 안에 분석하고 시각화해 최적의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경진대회인 ‘비즈 게임즈'에서는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역량과 창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태블로 코리아 김영균 사업 총괄은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는 데이터를 사랑하는 혁신가들이 모여 새로운 분석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에서 시작되며 모든 직원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때, 비로소 더 높은 성과와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세진 대표는 “태블로는 데이터 민주화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 기업의 데이터 문화 정립과 이후의 또 다른 혁신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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