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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모나미가 장중 오름세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칭찬하면서 선물까지 이어지자 국내 펜 브랜드인 모나미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모나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49%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에 사용한 펜을 두고 "좋은 펜(nice pen)"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해당 펜은 두꺼운 두께의 갈색빛 펜으로,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국 펜의 경쟁력이 정상회담 과정에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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