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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자키분배 장비 국정원 보안검증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8:32 댓글 0
고난도 기술로 국내장비 중 최초
KT는 양자키분배 기술을 적용한 자체 개발 장비가 국내 제조 장비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검증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자키분배는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해 정보 전달 중 해킹이나 도청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양자암호통신망에서 난도가 가장 높은 기술로 평가받는다.
KT는 미래네트워크연구소가 개발한 양자키분배 원천기술을 국내 전송장비 제조사인 '코위버'로 이전해 특화 장비를 구현했다. 해당 장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들의 보안기능시험을 거쳐 국가정보원부터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개발 장비는 전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는 중앙 노드 1대에 중앙 노드에 연결된 분산 네트 지역 노드 6개를 연결해 양자 암호를 구성하는 1:6 방식이다. 이로써 기존 1:1 방식의 장비보다 3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국가·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대규모 통신 보안이 필요한 기관들에 합리적 비용으로 안정적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해킹과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은 계속 증가 중이며 기업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며 "KT는 양자키분배 장비의 보안인증서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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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와 코위버 직원이 양자키분배 기술 장비를 점검하며 보안 인증서를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
양자키분배는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해 정보 전달 중 해킹이나 도청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양자암호통신망에서 난도가 가장 높은 기술로 평가받는다.
KT는 미래네트워크연구소가 개발한 양자키분배 원천기술을 국내 전송장비 제조사인 '코위버'로 이전해 특화 장비를 구현했다. 해당 장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들의 보안기능시험을 거쳐 국가정보원부터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개발 장비는 전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는 중앙 노드 1대에 중앙 노드에 연결된 분산 네트 지역 노드 6개를 연결해 양자 암호를 구성하는 1:6 방식이다. 이로써 기존 1:1 방식의 장비보다 3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국가·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대규모 통신 보안이 필요한 기관들에 합리적 비용으로 안정적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해킹과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은 계속 증가 중이며 기업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며 "KT는 양자키분배 장비의 보안인증서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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