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텔레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세종텔레콤은 그룹 창립 35주년을 맞아 디지털 인프라 전문 그룹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기존 통신·ICT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기·통신·소방·토목 분야에 특화된 공사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스마트전력망, RE100, 에너지 효율화 등 ESG 기반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AI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올해 전기공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11위를 기록하고 국가철도공단 우수시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GTX-A 서울~연신내 구간 전기 공사 △태백선 신호 설비 개량 공사 △의왕내손 구간 지하 터널 관통 공사 △
한국전력 철탑 이전 및 송전 인프라 구축 공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 청주·이천 캠퍼스를 비롯한 주요 산업단지에서 고전력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 공정별 소방안전 설비 등을 통합 구축하면서 고난도 산업 인프라 시공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안종석 세종텔레콤 대표이사는 “디지털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지금 안전은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모든 사업장에서 인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