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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 제공. |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임플란트 기업 디오에 대해 하반기 해외매출 성장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18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디오는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상승한 40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30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 지역 매출의 경우 중국 108억원, 멕시코 26억원, 러시아 19억원, 인도 21억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디오는 해외 영업망 강화를 통해 해외매출 성장 본격화를 이룰 전망이다. 하반기 매출이 상승하는 환경 아래 일회성 비용을 줄여가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디오의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916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중국, 인도, 튀르키예 등 해외 매출 성장 본격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먼저 중국의 경우 올해 상반기 대형 치과 네트워크 등과의 계약을 바탕으로 영업망 조직을 보다 강화시키면서 유통 커버리지 지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경우 기존 4대 도시에만 있던 직영 영업 커버리지를 전국단위로 확대하는 동시에 점차적으로 제품 및 상품 라인업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튀르키예도 직영 영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유력 현지 지역딜러를 통한 지역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러시아에서도 권역별 딜러체제로 전환해 지역 커버리지를 늘렸다.
해외 각국에서 유통 커버리지 지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딜러와의 협업으로 영업망을 강화한 만큼, 하반기부터 그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해외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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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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