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부터
가루 형태로 편하게 섭취 가능한 해열진통제
휴대하기 좋은 원터치 캡 적용 피부외용제  |
| 따뜻한 차처럼 마실 수 있는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 에이치'. 동화약품 제공 |
[파이낸셜뉴스] 동화약품, 광동제약, 동아제약은 최근 성분·효능뿐 아니라 복용 방식, 제형,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생활밀착형 제품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차처럼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콜H’를 선보였다. 오한·발열, 콧물·코막힘, 인후통·가래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을 한 번에 완화하는 5가지 성분을 담았으며, 비타민B2를 함유해 감기 전후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따뜻한 물에 타 마시는 방식으로 수분 섭취를 통한 회복을 돕고, 유자향과 스틱 포장으로 복약 순응도와 휴대성을 높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감기약 대비 성분, 복용법, 맛에서 모두 차별화된 판콜H는 감기약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감기 증상 완화는 물론, 복약 경험까지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시럽이나 알약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가루형 해열진통제 ‘키즈노펜산’을 출시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B2를 주성분으로 하며 특허 제형(OD!FS) 기술을 적용해 입안에서 즉시 녹고 쓴맛을 차단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키즈노펜산은 시럽형 해열제의 끈적임이나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어린이들이 보다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성분과 제형을 세심하게 설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새롭게 내놨다. 클로르헥시딘과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상처 소독과 피부 재생을 동시에 돕고, 무항생제·쉐어버터 첨가로 부드러운 사용감을 구현했다.
휴대하기 좋은 튜브 형태와 원터치 캡을 적용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으며, ‘디판’ 어린이 피부 외용제 라인업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디판셉틱 크림은 손톱에 긁힌 상처부터 넘어지며 생긴 타박상까지 다양한 상처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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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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