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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어난지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판다 특성상 쌍둥이 판다는 이날이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보낸 마지막 날이다. 사진=뉴시스 |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본격 돌입한다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12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이날 국내 최초 쌍둥이로 태어난 판다 자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엄마와 함께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태어난지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가 지나면 엄마로부터 독립하는 판다 특성에 따라 쌍둥이 판다는 지난달부터 엄마 아이바오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늘리며 독립 트레이닝을 진행해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측은 "13일부터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선 오전에는 엄마 아이바오를, 오후에는 쌍둥이 판다를 교대로 만나볼 수 있다"면서 "오는 9월 새로 오픈하는 판다 세컨하우스에선 적응 기간을 모두 마친 루이바오·후이바오를 하루종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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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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