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이벡 제공. |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12일 나이벡에 대해 올해 최대 6000억원의 기술이전으로 실적 있는 재생 기반의 항노화 바이오텍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5월 28일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에 최대 약 6000억원에 펩타이드 기반 섬유증 치료제를 기술이전했다”며 “해당 기업은 미국 소재 특발성 폐섬유증(IPF) 및 폐동맥 고혈압(PAH)의 R&D 상업화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표기되어 있어 관련 질환에 대해 블록버스터 약물을 상업화해 본 인력들이 설립한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제3자 기술이전 추가 마일스톤 유입에 대해 동사와 이익배분을 하게 되어 있고, 임상 및 상업화 원료 물질 공급을 하게 되어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 우호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다”며 “기술 이전한 섬유증 치료제 2a상이 순항한다면 동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추가 기술 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염증 제어 기반 조직 재생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치과용 골재생 바이오 소재와 치과용 골이식재 등 조직재생용 바이오사업으로 실적도 발생하고 있으며, 기술이전한 치료제는 재생기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1b상 완료) 적응도 개발 중”이라며 “동사는 항노화 관련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바이오 USA에서 노화역전 펩타이드 기반 근감소증 치료제의 전임상 데이터를 소개한 바 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약 300억원의 치과용 골이식재 및 바이오소재 등의 매출액에 더해 109억원 규모 기술 이전 계약금 유입으로 약 400억 원과 영업이익 20억 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말 2상 진입에 따른 파트너사 공개된다면, 시장의 신뢰도 개선 및 관련 추가 기술 이전 활동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펩타이드 #나이벡 #기술이전 #폐섬유증 #재생 #마일스톤 #항노화바이오텍 #치과용골이식재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