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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열풍에 YG엔터 52주 신고가...증권가 목표가도 줄상향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0:34 댓글 0

블랙핑크 공연 모습. YG엔터 제공
블랙핑크 공연 모습. YG엔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K팝 열풍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 등 엔터주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권업계도 대표 엔터주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 전망을 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YG엔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62% 오른 10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주가는 10만800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iM증권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기대감으로 YG엔터의 실적 상승을 예견하고 목표가를 기존 11만2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M증권 황지원 연구원은 “저연차 지식재산권(IP)의 외형 성장이 가시화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은 음원과 상품(MD) 매출 성장 및 제작비 효율화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도 YG엔터의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팬덤 확대에 따라 저연차 아티스트의 수익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원가 구조 개선이 나타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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