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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CI |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3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379억원으로 15.37% 늘었지만 세전이익은 6481억으로 4.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31억원으로 5.5% 감소했다.
자산관리(WM)부문은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 및 고객 총자산 증가로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세가 지속됐다.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전분기 대비 4만명 증가한 30만5000명을 기록했다. 고객 총자산도 356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조8000억원 늘었다.
본사 영업은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돼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은행(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565억원을 비롯해 총 7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675억원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2·4분기에는
한화솔루션 구조화 금융, 지씨지놈 기업공개(IPO), 케이지에이 스팩상장 등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전반적인 영업활동은 양호했으나 당사가 주관한 일부 대형 IPO 딜들의 일정이 연기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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