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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앤파트너스, B2B 멘탈케어 ‘유쾌한프로젝트’ 후속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5.08.08 09:32 댓글 0

정신과 전문의 협업 기반 FAV 분석 기술 보유

SK·DB생명 등 주요기업 계약..SKT와 AI 협업


유쾌한프로젝트는 정신과 전문의들과 공동 개발한 AI 멀티모달 분석 기술 기반으로 기업 임직원의 심리 상태를 비언어 신호로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미지. 두나무앤파트너스 제공
유쾌한프로젝트는 정신과 전문의들과 공동 개발한 AI 멀티모달 분석 기술 기반으로 기업 임직원의 심리 상태를 비언어 신호로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미지. 두나무앤파트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나무의 투자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간거래(B2B)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 운영사 유쾌한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첫 투자에 이어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연속으로 리드한 후속 투자다.

유쾌한프로젝트는 정신과 전문의들과 공동 개발한 AI 멀티모달 분석 기술 ‘FAV(Face & Voice)’를 기반으로 기업 임직원의 심리 상태를 비언어 신호로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음성·눈동자 움직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AI로 통합분석해 불안·우울·스트레스 상태를 파악한다는 설명이다. 유쾌한프로젝트는 더존비즈온의 ERP 솔루션(옴니이솔)에 FAV 기술을 연동하여 임직원의 멘탈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그룹 복지총괄기관인 행복날개수련원과 협업해 그룹사 임직원 대상 맞춤형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하는 등 현재 국내 총 1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지난해 초기투자 이후 유쾌한프로젝트가 실사용자 중심의 빠른 실행력과 연이은 계약 성과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해 후속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018년 설립 후 70여개 스타트업에 약 2000억원을 투자했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한국신용데이터, 트래블월렛, 뱅크샐러드, 크래프테크놀로지스, 리벨리온, 이노크라스(구 지놈인사이트), 에어스메디컬 등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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