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노룰스는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이노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 보험에 특화된 AI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 기술과 제품을 토대로 보험 최적화 AI 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을 진행할 AI 시스템은 △AI 에이전트 △생성형AI(RAG) △대규모언어모델(LLM) △기계학습(ML) 등 핵심 AI 기술을 포함해 보험 업무에 특화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보험 분야 AI 도입을 앞당기고 보험 AI 전환(AX)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DX)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AI 기업 애자일소다와의 협력으로 AX 역량을 확충했다. 금융과 엔터프라이즈, 공공 등 전 분야로 확장하며 AX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노베리는 20년 이상 금융권에 종사한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AI와 최신 정보기술(IT)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금융 분야 특화 기업이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금융권에 폭넓은 네트워크와 역량을 보유한 이노베리와의 협력으로 보험 분야 AX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보험 산업 경쟁력 제고와 선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재 이노베리 대표는 "오랜 기간 금융 IT 분야에 몸담으며 언제나 혁신을 강조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X로 보험 산업 혁신에 앞장서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