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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보다 낮은 보증금..."목돈 없으면 여기로 오세요"

파이낸셜뉴스 2025.08.07 05:59 댓글 0

[집나와라뚝딱!]
해크니 잠실송파점, 보증금 30만원·월세 최대 90만원
9호선 석촌고분역 도보 1분 거리…잠실생활권 접근성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권에 거주지를 구하는 사회초년생들이 보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코리빙하우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세보다 낮은 보증금이 책정된 '해크니 잠실송파점'이 그 주인공이다.

8일 파이낸셜뉴스가 방문한 해크니 잠실송파점은 9호선 석촌고분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주택이다.

건물 내부는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구성됐다. 공유주방과 지하 작업공간, 카페형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전 구역에는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여성전용층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룸 타입은 1층부터 4층까지 원룸형으로 구성됐다.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은 옵션으로 제공되며 싱크대 여부에 따라 월세는 차등 적용된다. 보증금은 30만원 수준이며 월세는 1층 기준 90만원, 2~4층은 싱크대 유무에 따라 75만85만원, 공용 세탁기를 사용하는 미니룸은 60만원 수준이다. 공과금은 요금제에 포함된다.

입주민은 "방이 크진 않지만 청결하고, 필요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춰졌다. 건물 바로 옆에 올리브영, 길 건너에는 다이소, 5분 거리엔 롯데슈퍼와 GS 등 기업형슈퍼마켓이 위치해 있다. 석촌호수까지 도보 10분, 송리단길 맛집·카페 거리도 대중교통으로 10분 이내에 도달 가능하다.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역까지 20분, 여의도 40분, 광화문 1시간 등 접근성도 편리하다.

한편 해크니는 'Quality Time'을 키워드로 시작된 코리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직장인과 개발자, 프리랜서의 시간을 위한 공간을 기획하며 주거와 이동에 관한 다양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가영 기자가 진행하고 이현정 기자가 출연한 가볼깨비
최가영 기자가 진행하고 이현정 기자가 출연한 가볼깨비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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