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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크니 잠실송파점, 보증금 30만원·월세 최대 90만원
9호선 석촌고분역 도보 1분 거리…잠실생활권 접근성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권에 거주지를 구하는 사회초년생들이 보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코리빙하우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세보다 낮은 보증금이 책정된 '해크니 잠실송파점'이 그 주인공이다.
8일 파이낸셜뉴스가 방문한 해크니 잠실송파점은 9호선 석촌고분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주택이다.
건물 내부는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구성됐다. 공유주방과 지하 작업공간, 카페형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전 구역에는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여성전용층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룸 타입은 1층부터 4층까지 원룸형으로 구성됐다.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은 옵션으로 제공되며 싱크대 여부에 따라 월세는 차등 적용된다. 보증금은 30만원 수준이며 월세는 1층 기준 90만원, 2~4층은 싱크대 유무에 따라 75만85만원, 공용 세탁기를 사용하는 미니룸은 60만원 수준이다. 공과금은 요금제에 포함된다.
입주민은 "방이 크진 않지만 청결하고, 필요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춰졌다. 건물 바로 옆에 올리브영, 길 건너에는 다이소, 5분 거리엔 롯데슈퍼와
GS 등 기업형슈퍼마켓이 위치해 있다. 석촌호수까지 도보 10분, 송리단길 맛집·카페 거리도 대중교통으로 10분 이내에 도달 가능하다.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역까지 20분, 여의도 40분, 광화문 1시간 등 접근성도 편리하다.
한편 해크니는 'Quality Time'을 키워드로 시작된 코리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직장인과 개발자, 프리랜서의 시간을 위한 공간을 기획하며 주거와 이동에 관한 다양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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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가영 기자가 진행하고 이현정 기자가 출연한 가볼깨비 |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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