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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제공 |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고객사 계약을 맺으면서 장중 7만원대를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주가는 전날보다 4.21% 오른 7만1800원까지 거래됐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과 관련해 텍사스주에 자리한 삼성 오스틴 반도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과 수주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탑재될 이미지 센서를 계약한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2조8000억원에 달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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