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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 뭉쳐 "중대재해 근절"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9:09 댓글 0

기아가 6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한 가운데,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앞줄 왼쪽)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이 노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기아가 6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노사 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다양한 내용을 선언문에 담았다.

이날 선언식에는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인공지능(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적용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의 구체적인 조치 사항들을 선언문에 넣었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면서 "노사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모두가 함께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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