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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공사비 1조' 신반포4차 재건축 공사 도급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8.06 09:24 댓글 0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이후 약 4개월만
7월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 완료


지난 5일 김명석 <span id='_stock_code_028260' data-stockcode='028260'><span id='_stock_code_028260' data-stockcode='028260'>삼성물산</span></span>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이 정상선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왼쪽)과 재건축정비사업 도급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지난 5일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이 정상선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왼쪽)과 재건축정비사업 도급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5일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후 조합과 신속하게 계약 협의를 거쳐 약 4개월 만에 본계약을 맺게됐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조건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하면서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규모 총 7개동, 18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또 도보 100m이내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있으며,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신세계 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반포 지역에서도 핵심 중심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론 아라드, 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에 반포 지역 최고?최대?최초 타이틀을 가진 혁신적 설계를 적용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반포 지역의 중심에 있는 신반포4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포=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4구역과 장위8구역의 본계약을 지난 7월 30일과 31일 각각 순조롭게 마무리한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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