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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지산서 현대차 팬덤 공식출범 "일본 현대 EV 원동력"

파이낸셜뉴스 2025.08.05 14:51 댓글 0

현대모터클럽 재팬 공식 출범
일본서 늘고 있는 현지 고객 깊이 파악
현대차 日 브랜드 인지도 기여 관측


현대차는 지난 3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인근에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Hyundai Motor Club Japan)'이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은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된 현대차의 브랜드 팬덤이다. 사진은 현대차 관계자, 현대모터클럽(코리아) 회원 대표, 현대모터클럽 재팬 회원들이 후지노미야시의 후지산 인근 캠핑장 트리 라인 칠락스 필드에서 현대모터클럽 재팬 공식 출범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현대차는 지난 3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인근에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Hyundai Motor Club Japan)'이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은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된 현대차의 브랜드 팬덤이다. 사진은 현대차 관계자, 현대모터클럽(코리아) 회원 대표, 현대모터클럽 재팬 회원들이 후지노미야시의 후지산 인근 캠핑장 트리 라인 칠락스 필드에서 현대모터클럽 재팬 공식 출범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일본에 현대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이 공식 출범하면서 현대 전기차에 대한 일본 내 입지 공고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인근에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된 현대차의 브랜드 팬덤이다. 현재는 현대차를 매개로 모인 12만 2000여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관련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고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번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은 2022년 5월 현대차에서 일본 승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일본 내에 점차 늘고 있는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더욱 깊이 있게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다.

이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 경험을 넓혀 일본 내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현대차 측은 기대했다.

후지노미야시 후지산 인근 캠핑장인 '트리 라인 칠락스 필드'에서 지난 3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출범 행사에는 일본 현지 회원들을 비롯해 현대차 관계자와 현대모터클럽 국내 회원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현대 전기차를 운행하며 느낀 전기차의 매력과 저마다의 전기차(EV) 라이프를 즐기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오갔고, 현대모터클럽 재팬 측은 한국 최대의 자동차 팬덤으로 성장한 현대모터클럽의 운영 노하우와 활동 내역 등을 공유하면서 향후 협력 계획 등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일본법인(HMJ)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모터클럽 재팬 구성원 분들이 일본에서의 현대 EV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현대차와 함께하는 EV 라이프를 통해 현대 EV의 가치를 전 세계 오너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현대차를 아끼고 응원하는 고객들의 성원과 건전한 비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일본뿐 아니라 현대차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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