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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
[파이낸셜뉴스] 서울 경찰이 성북구 길음동 한 기원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과 관련해 "내기바둑으로 인해서 발생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8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의자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어서 피의자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5일 저녁 서울 성북구 길음동 한 기원에서 7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방문자인 80대 남성과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피해자인 80대 남성과 60대 남성은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했으나, 복부에 자해로 추정되는 자상이 발견된 A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박 직무대리는 "기원에 같이 있었던 7명에 대한 조사를 했다"며 "(현장에서 범행을) 직접 목격한 사람은 없고 그전에 술을 먹었던 사람들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에 대해선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며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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