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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원료 공개" 대봉엘에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07.08 08:40 댓글 0

지속가능·고기능성 원료 출품
"클린·더마 코스메틱 시장 선도"
바스프·루브리졸 협업 상황 공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 전시장 대봉엘에스 부스 전경. 대봉엘에스 제공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 전시장 대봉엘에스 부스 전경. 대봉엘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에 참가,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겸비한 혁신 원료를 대거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협업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클린뷰티에 특화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바이오 기반 계면활성제 'Emulgade Verde 10 LA'는 거품 증강(Foam boosting) 및 감각 강화(Sensory enhancement)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생분해가 가능한 'O/W' 유화제 △저자극 파우더 계면활성제 'SFA' 시리즈 △고함량 오일을 젤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Plantasil LA' 등 친환경 뷰티에 최적화한 포트폴리오를 전시했다.

대봉엘에스는 독자 개발한 고기능성 엑소좀 원료 'RedCabbage ExoSkin'을 공개했다. 유럽 3대 장수 식품으로 알려진 적채에서 유래한 이 원료는 고순도 엑소좀을 함유했으며, 강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 진정·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UF' 공정을 적용해 고품질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클린뷰티 원료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글로벌 화학기업 루브리졸 최신 원료 'Lectroglaze biotech ingredient'도 대봉엘에스 부스에서 함께 소개했다. 해당 원료는 프로바이오틱과 프리바이오틱, 포스트바이오틱 기능을 통합한 '풀바이오틱' 개념의 차세대 소재다. 피부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활성산소(ROS)를 중화하고 피부 항산화 시스템을 강화하는 독자적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최근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리 피부’ 트렌드와 부합하는 혁신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전시 기간 동안 진행한 루브리졸 기술 세미나에서는 '전기생리학적 박테리아 힘을 활용하다: Lectroglaze 바이오테크 원료로 우수한 피부 건강 실현'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를 맡은 루브리졸 아시아태평양 기술 마케팅 매니저 지아 지앙 박사는 원료의 과학적 기반과 효과를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지속 가능성과 과학 기반 혁신 원료 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바스프, 루브리졸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친환경·고기능 원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클린·더마·지속가능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원료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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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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