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티에스아이 CI |
[파이낸셜뉴스] 티에스아이가 전환사채(CB) 조기상환청구(풋옵션) 공시를 완료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에 걸림돌이었던 잠재적 매도 물량(오버행) 이슈가 해소될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에스아이는 전일 미전환 물량이었던 전환사채(4회, 5회, 6회차)에 대해 지난달 30일 기준 풋옵션을 행사해 170억원 규모를 모두 상환 처리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사채는 지난 2022년 9, 10월께 발행한 것으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발행됐다.
회사 측은 "이번 170억원 전환사채 조기상환으로 2회차 46억원어치만 보유하게 돼 오버행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에스아이 표인식 대표는 장내 매수로 지분을 점차 늘리고 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표 대표의 현재 보유 주식량은 7만9000주에 달한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