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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칸 국제광고제 ‘5관왕’ 쾌거… 역대 최고 성적

파이낸셜뉴스 2025.06.22 18:43 댓글 0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사자상(금상) 2개, 은사자상(은상) 2개 등 총 5관왕의 쾌거를 거두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은사자상을 추가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가 이노션과 공동 제작한 스낵 무비 '밤낚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칸 국제 광고제가 시상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 수상에 이어, 독창적인 연출 기법과 러닝타임 10분의 파격적인 시도로 지난 20일에는 필름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추가 수상했다.

현대차의 사회공헌(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마케팅과 나무의 1인칭 시점이라는 혁신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총 8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내 2개 카테고리에서 금사자상, 1개 카테고리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이같은 수상과 함께 현대차는 밤낚시의 창의적인 시각과 혁신적인 시도로 공동기획사 이노션과 함께 칸 국제 광고제의 초청을 받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는 주제의 공식 세미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노션의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크리스티 린드 최고 고객 책임자(CCO)진행 하에,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전무)과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현대차는 이번 세미나에서 '더 이상 광고를 만들지 말라'는 도발적 메시지를 던지면서 기존 광고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현대차 브랜드 마케팅 방식을 공유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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