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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토크, 한수원-美SMR 협력 훈풍...오클로 30% 폭등에 전동 액추에이터 수혜 기대↑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6.12 10:37 댓글 0

부산 기장군 고리1호기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부산 기장군 고리1호기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유명 원전업체 오클로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기술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군 기지 등의 전력 공급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너토크 등 국내 관련주에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에너토크는 전 거래일 대비 12.96% 오른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클로는 알래스카의 아일슨 공군 기지에 원자력 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식 계약 전이지만 공군으로부터 '허락 통보'를 받았다며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이같은 소식에 오클로는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9.48% 폭등한 68.03달러를 기록했다. 또 다른 원전주 뉴스케일(SMR)도 약 20% 폭등했다.

여기에 국내 증시에서는 오클로가 한수원과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주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되고 있는 양상이다.

에너토크는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플랜트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동 액추에이터와 감속기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전동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며 대표적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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